구복숙 | 유페이퍼 | 3,000원 구매 | 2,500원 7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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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4-30
일상이 어쩌면 그리도 파란만장한지….
파노라마 같은 삶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.
시간의 강물은 흐르고, 나는 아파도 여지없이
아침은 오고 태양은 떠오른다. 야속하게
나는 종종 삶의 출입구를 찾아 헤매다 잠에서 깬다.
큰 알람은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.
매 순간에 감사하면서
오늘을 시작하자는 말씀에 귀 기울이며
세상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.
오늘은 무슨 색깔로 하루를 살아갈 것인가?
계절의 변화만큼이나 변화에 민감하다.
아, 오늘의 옷은 미소다
어리고 여린 아가들의 웃음은
나의 옷 색깔을 결정해 주는 아이템이다.
다시 세상 속으로 천천히 첫발을 내디딘다.
첫 설렘을 가득 담아 그대에게 보냅니다.